[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강기영이 독보적인 생활밀착형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에서 강기영은 윤시윤과 함께 공무원을 준비하는 고시생 조지섭 역으로 등장했다. 범상치 않은 헤어 스타일과 남다른 패션 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지섭(강기영)은 소심한 성격의 소인성(윤시윤) 팩트폭력을 서슴지 않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고시생의 생활을 완벽하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섭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기는커녕 후식으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만 가지고 나오고 리필한 반찬을 반찬 통에 싸가며 자판기를 보면 습관적으로 동전 반환구를 챙겨봤다.
스킨케어는 화장품 멀티샵에서 샘플로 해결했고, 마트에서는 사지도 않을 물품들을 카트에 가득 채운 뒤 시식 코너를 휩쓰는 등 지나치게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강기영은 이러한 장면에서 특유의 능청 연기로 극에 흥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웃픈 현실에 대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에서 강기영은 윤시윤과 함께 공무원을 준비하는 고시생 조지섭 역으로 등장했다. 범상치 않은 헤어 스타일과 남다른 패션 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지섭(강기영)은 소심한 성격의 소인성(윤시윤) 팩트폭력을 서슴지 않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고시생의 생활을 완벽하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섭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기는커녕 후식으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만 가지고 나오고 리필한 반찬을 반찬 통에 싸가며 자판기를 보면 습관적으로 동전 반환구를 챙겨봤다.
스킨케어는 화장품 멀티샵에서 샘플로 해결했고, 마트에서는 사지도 않을 물품들을 카트에 가득 채운 뒤 시식 코너를 휩쓰는 등 지나치게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강기영은 이러한 장면에서 특유의 능청 연기로 극에 흥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웃픈 현실에 대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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