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셰프 이연복, 최현석, 개그맨 강호동, 이경규 /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셰프 이연복, 최현석, 개그맨 강호동, 이경규 /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셰프 이연복, 최현석, 개그맨 강호동, 이경규 /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한끼줍쇼’ 셰프 이연복과 최현석이 극과 극 상황을 겪었다.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연복이 식사에 성공한 것에 반해 최현석은 게스트 최초로 실패를 경험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이연복은 초반부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연복은 “첫 집부터 성공하는 거 내가 보여주겠다”며 “분량 안 나와도 책임 안 진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의 자신감과 함께 최현석, 이경규, 강호동은 능동 탐사에 나섰다. 이들은 최현석-강호동, 이연복-이경규로 팀을 나눴다.

탐사가 끝난 후 저녁 시간이 찾아왔고, 이연복이 첫 집의 문 앞에 섰다. 집 주인은 “친정집이라 안되겠다”고 말하며 식사를 거절했다. 이연복은 연이어 실패했고, “프로그램 볼 때는 웬만하면 될 것 같았는데 쉽지 않다”며 좌절했다.

그러나 이연복은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 해 결국 집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다. 앞서 이연복은 냉장고 속 재료로 10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던 상태. 그러나 이들이 들어간 집은 이제 막 결혼을 시작한 신혼부부로, 냉장고에는 속 재료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연복은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5분 만에 떡볶이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신혼부부와 이경규는 이연복이 만들어 놓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

이들이 맛있게 식사를 할 때 최현석과 강호동은 한끼를 먹을 집을 찾으러 다녔다. 최현석은 보이는 초인종은 다 눌렀지만 “이미 먹었다”, “누구시냐”는 대답만 돌아왔다.

연달아 허탕을 친 최현석, 강호동 팀에게 남은 시간은 1분. 이들은 1분을 남겨 놓고 마지막 희망을 걸었고, 기적처럼 집 주인의 허락이 떨어졌다. 두 사람은 기뻐하며 집으로 입성했다. 하지만 집 주인의 아내가 “준비한 것도 없고, 부담스럽다”며 촬영을 거절했다.

결국 첫 회 망원동 편 이후 두 번째 실패가 확정됐다. 최현석은 “정을 나누면서 행복한 프로그램이라 들었는데 이렇게 춥고 서럽다”며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

최현석과 강호동은 편의점을 찾아 ‘혼밥러’를 찾았다. ‘혼밥’하는 사람하고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난 상황으로,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성공의 기미가 보였다. 바로 편의점 주인 반려견 장군이의 식사 시간이 된 것. 편의점 주인은 “제가 능동 주민이고, 장군이는 제 아들이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혼밥’하는 능동 주민과의 식사‘라는 전제가 성립됐다. 두 사람과 장군이는 편의점에서 특별한 식사를 함께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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