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박서방, 해녀 장모 / 사진제공=SBS ‘자기야-백년손님’
박서방, 해녀 장모 / 사진제공=SBS ‘자기야-백년손님’
‘자기야-백년손님’ 박서방이 해녀장모와 화투 대결에 나선다.

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화투 대결을 벌이는 마라도 해녀 장모와 박서방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박서방은 혼자 핸드폰으로 화투 게임을 즐기던 중 박여사에 같이 고스톱을 치자고 제안한다. 야심차게 대결을 신청한 박서방은 처음부터 패를 잘못 돌려 파투 벌금을 내게 되는 등 불안하게 게임을 시작한다.

모두의 예상대로 해녀 장모는 승승장구한다. 게임 내내 ‘고(GO)’, ‘쓰리고(3GO)’, ‘파이브고(5GO)’ 등을 외치며 무서운 화투 실력을 발휘하는 해녀 장모 앞에서 박서방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어마어마한 액수를 빚지고 다음 판을 시작한 박서방은 ‘특급 비책’을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두 번째 판에서 박서방은 달라진 실력을 선보인다. 해녀 장모는 사위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어리둥절해 한다. 박서방의 ‘특급 비책’은 바로 호비기였다. 후포리 회장님의 기운을 그대로 전해 받은 듯한 박서방의 화려한 호비기 기술에 장모는 현혹되고, 박 서방은 기세를 몰아 마침내 ‘쓰리고(3GO)’를 외치게 된다.

마라도 박서방과 해녀 장모의 불꽃 튀는 화투 대결의 결과는 2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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