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엄마'(연출 김순영)가 앙코르 공연을 결정했다.
극단 미연 측은 31일 “‘엄마’가 오는 2월 10일부터 26일 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효천아트센터에서 공연괸다”고 밝혔다.
‘엄마’는 숭고한 인간애의 모범을 자신의 인생 속에서 보여준 한 일본 여인의 삶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일본 여인 모치즈키 가즈의 실화를 담았다. ‘사랑의 이발사’라고 불린 그는 엄마로서 평생133명의 전쟁고아들을 키우며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한일합작극 ‘씨앗’, ‘거짓말쟁이 여자,영자’를 비롯해 ‘삼류배우’, ‘사랑을 주세요’, ‘사랑의 방정식’, ‘만약에 예수님이 서울에 오신다면’ 등을 연출한 김순영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작곡은 일본의 유명작곡가이자 여류시인인 요시오카 시게미가 맡았다.
지난 2007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박호석이 ‘모찌즈끼 가즈’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울러 1999년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박기산도 참여하며 13명의 아역 배우들이 전쟁 고아로 출연해 지난 시대의 추억과 사회상을 재현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극단 미연 측은 31일 “‘엄마’가 오는 2월 10일부터 26일 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효천아트센터에서 공연괸다”고 밝혔다.
‘엄마’는 숭고한 인간애의 모범을 자신의 인생 속에서 보여준 한 일본 여인의 삶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일본 여인 모치즈키 가즈의 실화를 담았다. ‘사랑의 이발사’라고 불린 그는 엄마로서 평생133명의 전쟁고아들을 키우며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한일합작극 ‘씨앗’, ‘거짓말쟁이 여자,영자’를 비롯해 ‘삼류배우’, ‘사랑을 주세요’, ‘사랑의 방정식’, ‘만약에 예수님이 서울에 오신다면’ 등을 연출한 김순영 대표가 진두지휘한다. 작곡은 일본의 유명작곡가이자 여류시인인 요시오카 시게미가 맡았다.
지난 2007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박호석이 ‘모찌즈끼 가즈’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울러 1999년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박기산도 참여하며 13명의 아역 배우들이 전쟁 고아로 출연해 지난 시대의 추억과 사회상을 재현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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