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피고인’ 지성이 대반격을 위한 시동을 건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3회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자 했던 박정우(지성)의 절망과 반전 선택이 그려졌다. 정우는 자신을 돕겠다며 찾아온 국선 변호사 서은혜(권유리)의 손을 냉정히 뿌리쳤고 1심 사형 선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려 했다.
그런데 순간 탈주를 시도한 벌로 갇힌 징벌방에서 그날의 진실을 밝힐 결정적인 단서 ‘박봉구’라는 글자를 발견한 박정우는 그 단어가 문제의 살인사건과 관련돼 있음을 직감했다. 다시 징벌방에 갇히길 원했지만 그곳엔 검사 재직 시절 악연을 맺은 신철식(조재윤)이 있었다.
그럼에도 반격의 가능성을 확인한 박정우는 31일 방송될 4회에서 신철식을 상대로 살얼음판 밀당 작전을 펼친다. “내가 왜 아직 살아있는지 한 번 찾아보고 싶다”라며 항소의 뜻을 내비친 박정우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
박정우의 항소 결심은 그의 변호를 원하는 변호사 서은혜와 담당 검사인 강준혁(오창석)의 공방전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우에게 사형을 구형한 강준혁은 불특정한 시기마다 발현 중인 그의 기억 장애를 의심하고, 서은혜는 역시 박정우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며 긴장감을 높인다.
희망의 싹을 틔운 박정우의 고군분투를 예고하며 통쾌한 역습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피고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3회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자 했던 박정우(지성)의 절망과 반전 선택이 그려졌다. 정우는 자신을 돕겠다며 찾아온 국선 변호사 서은혜(권유리)의 손을 냉정히 뿌리쳤고 1심 사형 선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려 했다.
그런데 순간 탈주를 시도한 벌로 갇힌 징벌방에서 그날의 진실을 밝힐 결정적인 단서 ‘박봉구’라는 글자를 발견한 박정우는 그 단어가 문제의 살인사건과 관련돼 있음을 직감했다. 다시 징벌방에 갇히길 원했지만 그곳엔 검사 재직 시절 악연을 맺은 신철식(조재윤)이 있었다.
그럼에도 반격의 가능성을 확인한 박정우는 31일 방송될 4회에서 신철식을 상대로 살얼음판 밀당 작전을 펼친다. “내가 왜 아직 살아있는지 한 번 찾아보고 싶다”라며 항소의 뜻을 내비친 박정우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
박정우의 항소 결심은 그의 변호를 원하는 변호사 서은혜와 담당 검사인 강준혁(오창석)의 공방전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우에게 사형을 구형한 강준혁은 불특정한 시기마다 발현 중인 그의 기억 장애를 의심하고, 서은혜는 역시 박정우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며 긴장감을 높인다.
희망의 싹을 틔운 박정우의 고군분투를 예고하며 통쾌한 역습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피고인’은 이날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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