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독일, 이지은 통신원]
게빈 로스데일 / 사진제공=BUSH 공식사이트
게빈 로스데일 / 사진제공=BUSH 공식사이트
가수 게빈 로스데일(Gavin Rossdale,51)이 전 부인 팝스타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47)와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독일 매체 분테는 23일(현지시간) 게빈 로스데일이 전 부인인 그룹 노 다웃의 보컬 그웬 스테파니와의 이혼을 후회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직 죽음만이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라고 말해 현재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를 짐작케 했다.

2004년 게빈 로스데일이 영국의 모델 데이지 로(Daisy Lowe,27)의 친부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4년 후 코트니 러브(Courtney Love)가 라디오쇼에서 자신이 게빈 로스데일과 8개월 동안 만났다고 밝혀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들이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게인 로스데일이 둘의 세 자녀를 돌보는 보모와 3년간 불륜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웬 스테파니가 막내 아들을 임신하고 있던 기간에도 둘의 불륜관계가 지속돼 그녀의 충격은 더 컸을 것이라 예상된다.

그웬 스테파니와 게인 로스데일은 지난 1995년 교제를 시작하여 2002년 결혼에 성공, 후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한편, 그웬 스테파니는 게인 로스데일과 이혼 후 현재 블레이크 쉘톤(Blake Shelton)과 교제 중이다.

이지은 통신원 pres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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