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월계수’ 라미란이 차인표에 버럭 화를 냈다.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배삼도(차인표)가 복선녀(라미란)에게 이혼 서류를 들고 찾아와 도장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복선녀는 집에서 혼자 유언장을 작성하고 있었다. “임종시 첫째, 배삼도는 내 손을 잡고 이마에 키스해준다. 둘째, 동시에 내 귀에 사랑한다고 속삭여준다”라고 적으며 오열하던 복선녀는 배삼도가 집에 오자 급하게 눈물을 훔쳤다.
배삼도는 그런 복선녀에게 이혼 서류를 들이밀며 “내 도장은 찍었어. 당신 것만 찍으면 돼”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복선녀는 “나쁜 인간. 왜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지 그래, 죽으면 귀찮게 법원 갈 일도 없잖아”라고 소리쳤다.
배삼도는 당황해하며 “당신이 먼저 이혼하자고 했잖아. 한 입 가지고 두 말 하냐”라고 답했다. 복선녀는 “그렇다고 정말 가져오나. 당신이 이혼 서류 안 들이밀어도 헤어져줄라고 했어”라고 화를 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배삼도(차인표)가 복선녀(라미란)에게 이혼 서류를 들고 찾아와 도장을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복선녀는 집에서 혼자 유언장을 작성하고 있었다. “임종시 첫째, 배삼도는 내 손을 잡고 이마에 키스해준다. 둘째, 동시에 내 귀에 사랑한다고 속삭여준다”라고 적으며 오열하던 복선녀는 배삼도가 집에 오자 급하게 눈물을 훔쳤다.
배삼도는 그런 복선녀에게 이혼 서류를 들이밀며 “내 도장은 찍었어. 당신 것만 찍으면 돼”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복선녀는 “나쁜 인간. 왜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지 그래, 죽으면 귀찮게 법원 갈 일도 없잖아”라고 소리쳤다.
배삼도는 당황해하며 “당신이 먼저 이혼하자고 했잖아. 한 입 가지고 두 말 하냐”라고 답했다. 복선녀는 “그렇다고 정말 가져오나. 당신이 이혼 서류 안 들이밀어도 헤어져줄라고 했어”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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