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비와 엄정화 / 사진=텐아시아 DB
비와 엄정화 / 사진=텐아시아 DB
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13~14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는 국내외 유수의 뮤지션 30여 팀이 총출동,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엄정화와 비 등 레전드 아티스트부터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이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음악으로 이뤄진 스페셜 무대 등이 준비됐다.

◆ 역대급 스페셜 퍼포먼스의 향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무대는 골든디스크만의 자랑이다. 8년만에 돌아온 ‘퀸’ 엄정화는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무대를 꾸민다.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지난해 발표한 ’카니발‘ 무대 후 엄정화와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비도 출격한다. 3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비는 첫 무대로 골든디스크를 택했다. 3년 전에도 컴백무대를 함께 한 만큼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간다. 2004년 발표한 히트곡 ‘이츠 레이닝(It’s Raining)’과 2008년 내놓은 ‘레이니즘(Rainism)’ 무대도 준비한다.

방탄소년단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방탄소년단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한 해 가장 뚜렷한 활약을 펼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꾸며진 스페셜 스테이지도 공개된다. 빅스의 켄과 갓세븐 영재는 2AM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고 아이오아이는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재해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에이트가 부른 ‘심장이 없어’로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지난달 발표한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포 라이프(For Life)’의 최초 무대도 골든디스크만을 위해 준비됐다.

JTBC와 JTBC2,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3일 오후 5시에 그 막이 오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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