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스크린 데뷔에 "첫 시작을 잘 한 것 같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소녀시대 윤아가 영화로는 처음 데뷔했다.

윤아는 10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 속 윤아는 유해진의 백수 처제로 분, 뻔뻔한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 첫 영화에 도전한 윤아는 “첫 영화인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났다. 영화 첫 시작을 잘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코믹 연기에 대한 질문에 윤아는 “장영남 언니와 함께 하는 신은 애드리브가 많았다. 언니가 미안해하면서 못 때리겠다고 했는데 편안하게 해달라고 오히려 부탁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윤아는 “‘공조’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영화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하는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의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