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솔로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라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라비 첫 리얼 라이브 리얼라이즈(RAVI 1st REAL-LIVE [R.EAL1ZE])’ 첫 단독 콘서트를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솔로 래퍼로서 역량을 드러낸 라비는 첫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 본격 활동에 앞서 콘서트 열기로 활기차게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3월 솔로 래퍼로서 발표한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를 기념하는 동명의 라이브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라비는 이번 공연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수려한 래핑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솔로로 데뷔하는 라비의 첫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스펙(SP3CK)의 현란한 디제잉 뒤로 모습을 드러낸 라비는 지난해 발표해 화제를 모은 젤리박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 ‘댐라(DamnRa)’를 선곡해 첫 곡부터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어 ‘리버스(Rebirth)’, ‘끄덕끄덕’, ‘오엑스(OX)’로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후 아 유(Who Are U)’, ‘웨어 슈드 아이 고(Where Should I Go)’, ‘무브(Move)’ 등을 쏟아내며 관객과 하나가 됐다.
이날 무대의 백미는 팬들을 위한 특급 서비스로 마련한 새 앨범 ‘리얼라이즈’ 전곡 라이브 최초 공개였다. 라비는 ‘린 온 미(Lean On Me)’를 시작으로 에스비(ESBEE)가 피처링한 ‘뇌비우스의 띠’, 지난 4일 선공개한 ‘나홀로 집에’(feat 정용화), 빅스의 보컬리스트 켄과 함께 부른 ‘로즈(Rose)’, 마이크로닷(Microdot)과 제로(Jero)가 피처링한 ‘라디 다디(Ladi Dadi)’, 앙코르 무대에서도 여러 번 울렸던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Do The Dance)’를 모두 들려줬다. 특히 대세 래퍼 산이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밤(BOMB)’이 공개되자 공연장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번 앨범에 함께해준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도 다녀가 다채로운 무대가 완성됐다.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에스비, 마이크로닷, 제로, 스펙이 함께했고, 특히 마지막 날에는 빅스의 멤버 혁과 켄이 공연장을 찾아 응원했다. 켄은 수록곡 ‘로즈’를 함께 불러 공연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이에 라비는 “켄 형이 녹음할 때 노래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다. 열심히 잘 불러줘서 멋있고 섹시한 노래가 탄생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이날 라비는 “지난해 라이브 파티 이후 오늘 이 자리를 꿈꾸며 상상했는데 드디어 실현됐다. 공연을 하기 전 세트리스트를 다시 보니 전부 다 제가 열심히 만들었던 곡이더라. 이렇게 공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스러워하며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해 붉은 색 머리카락을 해봤다. 올해를 저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이 무대가 끝나도 자리를 뜨지 않고 이름을 외치자 라비는 앨범명이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입고 다시 등장해 열정적인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8일 무대에는 라비와 켄이 함께 올라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Do The Dance)’를 선사하며 팬들과 함께 마지막 밤을 뜨겁게 장식했다.
한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라비는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로 각종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라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라비 첫 리얼 라이브 리얼라이즈(RAVI 1st REAL-LIVE [R.EAL1ZE])’ 첫 단독 콘서트를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솔로 래퍼로서 역량을 드러낸 라비는 첫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 본격 활동에 앞서 콘서트 열기로 활기차게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3월 솔로 래퍼로서 발표한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를 기념하는 동명의 라이브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라비는 이번 공연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수려한 래핑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솔로로 데뷔하는 라비의 첫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스펙(SP3CK)의 현란한 디제잉 뒤로 모습을 드러낸 라비는 지난해 발표해 화제를 모은 젤리박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 ‘댐라(DamnRa)’를 선곡해 첫 곡부터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어 ‘리버스(Rebirth)’, ‘끄덕끄덕’, ‘오엑스(OX)’로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후 아 유(Who Are U)’, ‘웨어 슈드 아이 고(Where Should I Go)’, ‘무브(Move)’ 등을 쏟아내며 관객과 하나가 됐다.
이날 무대의 백미는 팬들을 위한 특급 서비스로 마련한 새 앨범 ‘리얼라이즈’ 전곡 라이브 최초 공개였다. 라비는 ‘린 온 미(Lean On Me)’를 시작으로 에스비(ESBEE)가 피처링한 ‘뇌비우스의 띠’, 지난 4일 선공개한 ‘나홀로 집에’(feat 정용화), 빅스의 보컬리스트 켄과 함께 부른 ‘로즈(Rose)’, 마이크로닷(Microdot)과 제로(Jero)가 피처링한 ‘라디 다디(Ladi Dadi)’, 앙코르 무대에서도 여러 번 울렸던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Do The Dance)’를 모두 들려줬다. 특히 대세 래퍼 산이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밤(BOMB)’이 공개되자 공연장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번 앨범에 함께해준 친분이 두터운 게스트들도 다녀가 다채로운 무대가 완성됐다.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에스비, 마이크로닷, 제로, 스펙이 함께했고, 특히 마지막 날에는 빅스의 멤버 혁과 켄이 공연장을 찾아 응원했다. 켄은 수록곡 ‘로즈’를 함께 불러 공연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이에 라비는 “켄 형이 녹음할 때 노래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다. 열심히 잘 불러줘서 멋있고 섹시한 노래가 탄생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이날 라비는 “지난해 라이브 파티 이후 오늘 이 자리를 꿈꾸며 상상했는데 드디어 실현됐다. 공연을 하기 전 세트리스트를 다시 보니 전부 다 제가 열심히 만들었던 곡이더라. 이렇게 공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스러워하며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해 붉은 색 머리카락을 해봤다. 올해를 저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이 무대가 끝나도 자리를 뜨지 않고 이름을 외치자 라비는 앨범명이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입고 다시 등장해 열정적인 앙코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8일 무대에는 라비와 켄이 함께 올라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Do The Dance)’를 선사하며 팬들과 함께 마지막 밤을 뜨겁게 장식했다.
한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라비는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 솔로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로 각종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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