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지숙이 “로봇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
이지숙은 4일 오후 3시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연출 김동연)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사실 처음에는 로봇을 표현하는 것에 고민이 컸다.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의 영상을 찾아보며 참고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가장 어려웠던 건 고장 나는 것이었다. 거울을 보고 팔과 다리를 변형시키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며 “말투와 감정을 학습해가는 것들을 포인트로 두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14년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돼 지난해 9월, 트라이아웃 공연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재범, 정문성, 정욱진, 전미도, 이지숙, 성종완, 고훈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이지숙은 4일 오후 3시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연출 김동연)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사실 처음에는 로봇을 표현하는 것에 고민이 컸다.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의 영상을 찾아보며 참고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가장 어려웠던 건 고장 나는 것이었다. 거울을 보고 팔과 다리를 변형시키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며 “말투와 감정을 학습해가는 것들을 포인트로 두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2014년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돼 지난해 9월, 트라이아웃 공연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재범, 정문성, 정욱진, 전미도, 이지숙, 성종완, 고훈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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