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어쌔신 크리드’ 마리옹 꼬띠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리안 라베드, ‘재키’ 나탈리 포트만, ‘레지던트이블’ 밀라 요보비치
‘어쌔신 크리드’ 마리옹 꼬띠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리안 라베드, ‘재키’ 나탈리 포트만, ‘레지던트이블’ 밀라 요보비치
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마리옹 꼬띠아르와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밀라 요보비치,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까지 1월,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연이은 스크린 점령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1월, 액션, SF, 드라마 등 각기 다른 장르 속에서 파워풀하게 등장할 여성 캐릭터들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마리옹 꼬띠아르가 이지적인 과학자로서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릴 ‘어쌔신 크리드’에서 그녀는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해 폭력의 근원을 없애려는 천재적인 과학자 소피아를 연기한다.

소피아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강한 신념으로 칼럼(마이클 패스벤더)과 앨런 라이킨(제레미 아이언스)에 밀리지 않는 여성 캐릭터의 파워를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극중 15세기 암살자 마리아 역의 아리안 라베드 또한 걸크러시의 면모를 선보인다. 화려한 무술 액션으로 홀로 템플 기사단을 제압시키는 마리아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와 함께 밀라 요보비치와 나탈리 포트만도 또 다른 매력의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먼저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앨리스로 돌아오는 밀라 요보비치는 바이크 액션과 카 액션 등으로 할리우드 대표 센 여성 캐릭터의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그리고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가 남편의 암살 이후 겪은 4일간의 기록을 담은 ‘재키’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강인한 내면이 돋보였던 퍼스트 레이디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렇듯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견고하고 당당한 모습의 여성 캐릭터들을 선보일 마리옹 꼬띠아르, 밀라 요보비치, 나탈리 포트만의 스크린 컴백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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