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손태진, 김현수 / 사진제공=JTBC ‘팬텀싱어’
손태진, 김현수 / 사진제공=JTBC ‘팬텀싱어’
케이윌이 ‘팬텀싱어’에서 김현수와 손태진이 부른 ‘꽃이 핀다’를 듣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6일 케이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시태그로는 #꽃이핀다 #팬텀싱어 #김현수X손태진 #칭찬해를 넣으며, 김현수와 손태진이 부른 ‘꽃이 핀다’ 영상을 링크했다. ‘꽃이 핀다’는 케이윌의 6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지난 2015년 3월에 발매됐다.

지난 1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6회에는 듀엣하모니 대결 6팀의 무대와 세 번째 경연인 트리오 전이 펼쳐졌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테너 김현수와 ‘따뜻한 저음 보이스’ 손태진은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성악버전으로 재해석했다. 그들의 따뜻한 목소리에 프로듀서 김문정 음악감독은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 두 사람의 화음이 너무 아름답고 배음이 너무나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호평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팬텀싱어’ 음원들은 음원사이트에 대거 오르며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엠넷 일일차트(12월 17일)에서 김현수 손태진이 부른 ‘꽃이 핀다’는 34위, 백인태 유슬기 박상돈이 부른 ‘Quando l’amore diventa poesia’는 48위, 윤소호 박정훈이 부른 ‘참 예뻐요’는 74위, 고훈정 이준환이 부른 ‘Danny boy’는 88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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