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요약
허준재(이민호)는 담령(이민호)으로부터 과거가 반복되고 있으며 위험한 자로부터 여인을 지켜야 한다는 메세지를 받는다. 그러던 중 인어 심청(전지현)의 속마음을 듣게 돼 혼란을 겪는다. 결국 허준재는 심청이 인어임을 알게 됐고, 과거의 모든 기억까지 돌아오게 된다. 이로 인해 전생과 현세가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허준재는 정체를 들켜 사라져버린 심청을 지키기 위해 찾아 나선다.
리뷰
허준재(이민호)는 해결해야 할 일도 감춰야 할 것도 기억해야 할 과거도 많다. 자신의 전생 담령(이민호)과의 만남부터 세화이자 심청(전지현)의 인연까지 밝혀내야 할 것들이 산더미다. 심지어 살인마 마대영(성동일)으로부터 자신의 목숨까지 지켜야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상황이다.
먼저 해결해야 할 일, 허준재는 사기 트리오 조남두(이희준)와 안진주(문소리)에 사기를 치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한다. 심청(전지현)과 두바이 재벌 연인 행세에 나섰고,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어머니와의 추억을 마주하게 된다. 방문한 집의 입주도우미가 어머니(나영희)였던 것.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집은 차시아(신혜선)의 집이었고, 태오(신원호)의 순발력으로 정체가 탄로 날 위기는 넘겼지만 어머니는 만나지 못한다. 사기도, 어머니와의 재회도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했다.
이어 허준재는 이 사건으로 심청에 사기꾼이라는 게 밝혀졌고 심청과 다투던 중 속마음까지 들리기 시작한다. 허준재는 심청의 고백으로 심청이 자신과 다른 인어란 사실을 알게 되자 전생부터 스페인에서의 기억까지 전부 기억하게 된다. 갑자기 돌아온 허준재의 기억은 현재에 어떤 실마리를 가져다 줄지 관심을 모은다.
감춰야 할 것은 탄로 나 버렸고, 기억해야 할 것들은 다 돌아왔다. 이제부터 원점으로 돌아왔으니 과연 허준재는 기억이 돌아와 심청과 행복해질까?
수다포인트
– 이민호, 언제부터 그렇게 잘 생겼었나? 전생부터?
– 전지현의 귀여운 집착(?)
– 이민호 눈빛 연기가 다 했잖아요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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