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김민재의 시원한 활약...'히든공신' 등극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민재 / 사진제공=CJ E&M 제공, 해당 방송 캡쳐

‘낭만닥터 김사부’ 김민재가 ‘히든공신’으로 등극했다.

김민재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에서 돌담병원의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았다. 그는 병원 곳곳에서 발생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히든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5, 6일 방송된 ‘낭만닥터’에서 박은탁은 기득권에 눈이 먼 비겁한 무리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거대병원이 돌담병원을 견제해 김사부(한석규)에게 근무 정지를 내린 가운데, 감사팀은 긴박한 응급 상황 속에서도 김사부가 수술을 집도하는 것을 제지하려 했다. 이에 분노한 박은탁은 감사팀에게 펀치를 날려 보는 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또 박은탁은 고속도로 6중 추돌사고 환자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응급실 안에서 곳곳을 누비며 진료 및 응급 처치에 필요한 것들을 서포트하고, 수술실에서도 똑 부러지게 보조하는 등 위기를 해결하도록 적극 도왔다.

박은탁은 윤서정(서현진)이 의사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남몰래 일조했다. 윤서정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 의사직을 박탈당한 위기에 처했을 때도 이를 진단하러 온 정신과 전문의에게 윤서정이 그 동안 환자들로부터 받아 온 감사 편지들을 전하며 그녀의 업무 수행 능력이 훌륭했음을 적극 대변했다.

더불어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까 두려워 병원을 떠난 우연화(신은수)의 사물함을 아련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낭만닥터’ 9, 10회에서는 거대병원이 돌담병원이 정상 진료를 볼 수 없도록 압박을 가한 와중에 대형 교통 사고가 발생해 아수라장이 되었으나, 위기를 잘 모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낭만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