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문정희가 “재난영화를 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문정희는 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관련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문정희는 “재난영화는 피하고 싶었지만 운명적으로 ‘판도라’를 만났다”고 말했다. 앞서 재난영화 ‘연가시’와의 차이점에 대해 그는 “‘연가시’는 현실적이지 않은 스토리를 그려냈다면, ‘판도라’는 현실적으로 맞닿아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정희는 극중 원전 사고로 남편을 잃었지만 시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정혜 역을 맡았다. 메인 캐릭터가 아닌 것에 대해 그는 “역할에 대한 경중을 떠나 이 작품은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영화의 주제가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캐릭터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 문정희는 “큰 규모의 재난을 다뤘다는 점에서 스케일이 남다르다”라며 “원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영화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전 사고까지 벌어진 한반도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리며 7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문정희는 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 관련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문정희는 “재난영화는 피하고 싶었지만 운명적으로 ‘판도라’를 만났다”고 말했다. 앞서 재난영화 ‘연가시’와의 차이점에 대해 그는 “‘연가시’는 현실적이지 않은 스토리를 그려냈다면, ‘판도라’는 현실적으로 맞닿아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정희는 극중 원전 사고로 남편을 잃었지만 시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정혜 역을 맡았다. 메인 캐릭터가 아닌 것에 대해 그는 “역할에 대한 경중을 떠나 이 작품은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영화의 주제가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캐릭터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 문정희는 “큰 규모의 재난을 다뤘다는 점에서 스케일이 남다르다”라며 “원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보 전달을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영화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전 사고까지 벌어진 한반도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리며 7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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