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기자]
tvN ‘막영애 15’ 조덕제, 고세원 / 사진제공=tvN
tvN ‘막영애 15’ 조덕제, 고세원 / 사진제공=tvN
‘막영애 15’ 고세원과 조덕제의 반전 케미가 그려진다.

29일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 15)’에서 혁규(고세원)와 덕제(조덕제)가 의외의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함께 조문을 가게 된 혁규와 덕제는 세 시간에 걸친 여정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좋아하는 버스 자리부터 식습관까지 무엇 하나 안 맞는 부분이 없는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혁규-덕제 듀오의 꿀 케미가 ‘막영애 15’에서 새롭게 탄생될 전망.

더불어 이별을 통보한 영애(김현숙)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승준(이승준)의 모습도 그려진다. 승준은 영애의 이별 통보에 당황해 조력자 미란(라미란)의 도움을 받아 ‘영애 마음 돌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밤새 준비한 이벤트도 해보고, 영애와 진솔한 대화를 하기 위한 장소를 마련하는 등 철없는 사고뭉치로 전락한 승준이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승준의 노력이 힘들고 지친 영애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순(정지순)의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짠내 폭발 현장이 공개된다. 지순은 아내와 자식의 처가살이로 혼자 지내는 동안 각종 경비를 아끼기 위해 윤서현(윤서현)의 집을 종종 이용했다. 샤워부터 자기 집 이불 빨래까지 자신의 집에서 해결하는 지순에게 분노한 서현은 화를 내보지만, 정작 지순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순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서현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지순이 남의 눈치를 봐가며 처리하는 사연은 무엇일까.

‘막영애 15’ 제작진은 “10화에서는 혁규와 덕제라는 상상도 못한 조합이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명의 조합이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장면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크게 다툰 영애와 승준이 과연 예전처럼 남부럽지 않은 커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막영애 15’는 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찬희 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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