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 SBS ‘질투의 화신’ 엔딩에서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아쉽고, 이 자리서 계속 얘기하고 싶다”는 조정석의 말처럼 시청자들도 조정석과 공효진을 계속해서 보고 싶은 마음뿐이다.
지난 10일 ‘질투의 화신’이 종영했다. 이화신(조정석)과 표나리(조정석)는 크리스마스이브 날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았고, 표나리는 2056년에도 날씨를 진행했다. 꽉 닫힌 해패엔딩이었다. 이 뿐만 아니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뉴스 데스크석에 앉은 공효진과 조정석이 큰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라는 공효진의 말에 조정석은 “편안한 밤 되지 마십시오. 오늘은 뜨겁고 불타고 욕망에 타오르는 밤 되십시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한동안 안방극장에서는 조정석과 공효진을 못 보지만, 그들을 또 다시 만날 기회는 있다. 바로 스크린에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처스)을 통해 조정석이 공효진보다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고두식(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고두영(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조정석은 ‘형’에서 미워할 수 없는 형 고두식 역을 맡았다. 두식은 유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핑계로 가석방 되어 나온 뻔뻔한 캐릭터다. 조정석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 사기꾼 역을 코믹하게 때로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완벽 이입했다. 조정석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공블리’를 벗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제작 다이스필름)를 통해서 말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보모 한매(공효진)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그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지선(엄지원)의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미스터리다.
공효진은 워킹맘 지선을 대신해 그의 딸 다은을 헌신적으로 돌봐온 보모 한매 역을 맡았다. 어느 날 다은과 함께 사라진 한매는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인물로 지선을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 ‘질투의 화신’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남심을 뒤흔들었던 공효진은 없다. 공효진의 새로운 얼굴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지난 10일 ‘질투의 화신’이 종영했다. 이화신(조정석)과 표나리(조정석)는 크리스마스이브 날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았고, 표나리는 2056년에도 날씨를 진행했다. 꽉 닫힌 해패엔딩이었다. 이 뿐만 아니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뉴스 데스크석에 앉은 공효진과 조정석이 큰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라는 공효진의 말에 조정석은 “편안한 밤 되지 마십시오. 오늘은 뜨겁고 불타고 욕망에 타오르는 밤 되십시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한동안 안방극장에서는 조정석과 공효진을 못 보지만, 그들을 또 다시 만날 기회는 있다. 바로 스크린에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처스)을 통해 조정석이 공효진보다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고두식(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고두영(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공효진은 ‘공블리’를 벗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제작 다이스필름)를 통해서 말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보모 한매(공효진)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지고 그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지선(엄지원)의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미스터리다.
공효진은 워킹맘 지선을 대신해 그의 딸 다은을 헌신적으로 돌봐온 보모 한매 역을 맡았다. 어느 날 다은과 함께 사라진 한매는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인물로 지선을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 ‘질투의 화신’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남심을 뒤흔들었던 공효진은 없다. 공효진의 새로운 얼굴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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