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송윤아, 지창욱, 임윤아 / 사진=tvN ‘THE K2’ 캡처
배우 송윤아, 지창욱, 임윤아 / 사진=tvN ‘THE K2’ 캡처
지창욱과 송윤아의 독대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는 평균 시청률 5.5%,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박관수(김갑수) 제거 작전 이후 클라우드 나인에서 김제하(지창욱)와 최유진(송윤아)가 독대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인물인 최유진을 편견 없이, 거침 없이 대하는 김제하와 그런 그에게 묘한 감정을 갖게 된 최유진 사이의 위험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김제하를 둘러 싼 최유진과 고안나의 관계도 절정에 달했다. 최유진은 김실장(신동미)이 자신 몰래 김제하를 죽이려 한 사실을 눈치 채고 “제하 건드리면 내가 널 죽일지도 몰라”라고 경고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최유진은 고안나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김제하를 멀리서 물끄러미 지켜보며 가슴 속에 묘한 일렁임을 느끼기도 했다.

한편 김제하와 고안나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갔다. 김제하는 고안나를 향해 “안나야,예전에 나는 지키고 싶은 게 없었어. 근데 이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 그래서 나 행복해질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백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더 케이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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