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질투의 화신’ 속 공효진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이희헤어앤메이크업 도로시 실장은 “‘표나리’의 미디움 단발은 밑단에만 레이어드 커트를 하고 내추럴하게 표현한 헤어 스타일이다. 다른 곳에 비해 앞머리에 무게감을 줘 머리를 묶어도 풀어도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공효진과 같은 헤어 스타일은 얼굴이 길거나 각진 형이 아니면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특히 넓은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큰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도로시 실장은 이어 공효진과 같은 내추럴 미디움 헤어 스타일은 헤어 에센스와 컬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샴푸 후 모발의 수분을 채워주는 에센스를 바른 후, 찬바람으로 말려주면 모발이 잘 정돈될 뿐더러 윤기가 감돈다. 모발을 다 말린 후에는 컬이 있는 부분에 컬크림을 바르고, 앞머리도 고데기를 이용해 C컬로 말아줘야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포인트는 ‘볼륨’
‘공항 가는 길’ 속 김하늘의 헤어 스타일은 보보리스 강성희 원장이 맡았다. 강성희 원장은 “김하늘처럼 우아하게 연출하려면 뿌리 볼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8:2, 9:1 정도의 오버 가르마가 특징이기 때문에 뿌리 쪽 볼륨이 중요하다. 볼륨을 살리기 위해서는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가르마의 반대 방향으로 두피부터 건조한 뒤 원래 가르마 방향으로 타준 다음 C컬로 스타일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하늘표 중단발은 짧은 길이의 단발이 아니라 어깨까지 오는 미디움 길이에 볼륨만 넣은 스타일이라 어떤 얼굴형이든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색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전체적으로 층을 많이 내지 않아야 한다는 팁도 함께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연상시켰던 ‘똑단발’ 유행의 뒤를 이어 ‘중단발’이 단발 스타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속 표나리로 분한 공효진과 KBS2 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속 최수아 역으로 등장하는 김하늘이 ‘중단발’의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이들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헤어 아티스트들에게 일명 ‘거지존’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중단발이 세련되어 보이는 비법을 물었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 포인트는 ‘내추럴’
‘질투의 화신’ 속 공효진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이희헤어앤메이크업 도로시 실장은 “‘표나리’의 미디움 단발은 밑단에만 레이어드 커트를 하고 내추럴하게 표현한 헤어 스타일이다. 다른 곳에 비해 앞머리에 무게감을 줘 머리를 묶어도 풀어도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중 공효진과 같은 헤어 스타일은 얼굴이 길거나 각진 형이 아니면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특히 넓은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큰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도로시 실장은 이어 공효진과 같은 내추럴 미디움 헤어 스타일은 헤어 에센스와 컬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샴푸 후 모발의 수분을 채워주는 에센스를 바른 후, 찬바람으로 말려주면 모발이 잘 정돈될 뿐더러 윤기가 감돈다. 모발을 다 말린 후에는 컬이 있는 부분에 컬크림을 바르고, 앞머리도 고데기를 이용해 C컬로 말아줘야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포인트는 ‘볼륨’
‘공항 가는 길’ 속 김하늘의 헤어 스타일은 보보리스 강성희 원장이 맡았다. 강성희 원장은 “김하늘처럼 우아하게 연출하려면 뿌리 볼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8:2, 9:1 정도의 오버 가르마가 특징이기 때문에 뿌리 쪽 볼륨이 중요하다. 볼륨을 살리기 위해서는 샴푸 후 머리를 말릴 때 가르마의 반대 방향으로 두피부터 건조한 뒤 원래 가르마 방향으로 타준 다음 C컬로 스타일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하늘표 중단발은 짧은 길이의 단발이 아니라 어깨까지 오는 미디움 길이에 볼륨만 넣은 스타일이라 어떤 얼굴형이든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색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전체적으로 층을 많이 내지 않아야 한다는 팁도 함께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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