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 라이딩 할아버지가 면허 시험에 재도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1년만에 재출연한 박종엽(91세) 할아버지의 면허 재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과 전주의 운전면허학원에서 만난 박종엽 할아버지는 합격률이 20%도 되지 않는다는 2종 소형면허 시험에 재도전하고 있었다.
1년 전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80kg가 넘게 나가는 오토바이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할아버지는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평소 동호회 회원들과 라이딩을 즐기지만, 아무리 최대 속력을 내도 다른 회원들 꽁무니를 따라가기 바빴던 탓에 아쉬움이 컸다며 재도전 이유를 밝혔다.
할아버지는 또 하나의 소원을 밝혔다. 죽기 전에 2종 소형 면허를 따서 300cc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일주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 할아버지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쉬지 않고 맹훈련을 하며 이번에는 꼭 면허를 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1년만에 재출연한 박종엽(91세) 할아버지의 면허 재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과 전주의 운전면허학원에서 만난 박종엽 할아버지는 합격률이 20%도 되지 않는다는 2종 소형면허 시험에 재도전하고 있었다.
1년 전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80kg가 넘게 나가는 오토바이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할아버지는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평소 동호회 회원들과 라이딩을 즐기지만, 아무리 최대 속력을 내도 다른 회원들 꽁무니를 따라가기 바빴던 탓에 아쉬움이 컸다며 재도전 이유를 밝혔다.
할아버지는 또 하나의 소원을 밝혔다. 죽기 전에 2종 소형 면허를 따서 300cc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일주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 할아버지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쉬지 않고 맹훈련을 하며 이번에는 꼭 면허를 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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