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GD·박보검·시우민의 빨랫감이 궁금하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LAUNDRY DAY)’는 세탁소를 콘셉트로 하는 국내 최초 세탁 토크쇼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게스트로 지드래곤 씨를 모시고 싶다. 패션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지드래곤 씨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한혜진은 엑소 시우민을, 아이린은 소속그룹 레드벨벳을, 또 작가는 박보검의 출연을 원했다.
지드래곤과 박보검, 시우민이 ‘런드리 데이’에 나온다면,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세탁 토크쇼라는 설명은 신기하게는 들리지만 쉽게 와 닿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김헌주 PD가 입을 열었다.
김 PD는 “재미있는 패션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항상 입고, 빨고, 다시 입는 것을 반복한다. 옷을 매개로 세탁소 콘셉트를 활용해 옷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했다. ‘어떤 옷이든 기억이 묻어있다’는 것이 큰 주제이다”고 설명했다.
“패션 프로그램으로서 ‘하우투(HOW TO)’를 전하고 시청자들을 가르치는 부분을 배제하고 싶었다”다던 그는 “빨랫감에 얽힌 사연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저희가 얻어갈 수 있는 팁을 살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빨래터에 모인 아낙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평화로운 그림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런드리 데이’가 목표하는 바이다. 이를 위해 방송인 노홍철, 허지웅, 모델 한혜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MC로 모였다.
허지웅은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은 MC들의 전체적인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토크가 난장으로 빠지면 제가 정리하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입담꾼 노홍철이 게스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혜진과 아이린은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할 전망이다. 한혜진은 “진정성을 담아 솔직한 토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빨래를 좋아하고 즐겨하기로 유명한 아이린 역시 “빨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다”며 “또 제 또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홍철은 “1회 녹화를 했는데, 제가 오래 알고 있는 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그 분이 원래 토크를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자신의 빨랫감에 얽힌 사연을 풀다보니 이야기를 술술 하시더라. 신선했다”고 전했다. “그 누가 나와도 자신의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게스트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는 물론 최신 트렌드와 패션 히스토리, 스타일 팁, 또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까지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펼치게 될 ‘런드리 데이’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런드리 데이(LAUNDRY DAY)’는 세탁소를 콘셉트로 하는 국내 최초 세탁 토크쇼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게스트로 지드래곤 씨를 모시고 싶다. 패션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지드래곤 씨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한혜진은 엑소 시우민을, 아이린은 소속그룹 레드벨벳을, 또 작가는 박보검의 출연을 원했다.
지드래곤과 박보검, 시우민이 ‘런드리 데이’에 나온다면,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세탁 토크쇼라는 설명은 신기하게는 들리지만 쉽게 와 닿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김헌주 PD가 입을 열었다.
김 PD는 “재미있는 패션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항상 입고, 빨고, 다시 입는 것을 반복한다. 옷을 매개로 세탁소 콘셉트를 활용해 옷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했다. ‘어떤 옷이든 기억이 묻어있다’는 것이 큰 주제이다”고 설명했다.
과거 빨래터에 모인 아낙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평화로운 그림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런드리 데이’가 목표하는 바이다. 이를 위해 방송인 노홍철, 허지웅, 모델 한혜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MC로 모였다.
허지웅은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은 MC들의 전체적인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토크가 난장으로 빠지면 제가 정리하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입담꾼 노홍철이 게스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혜진과 아이린은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할 전망이다. 한혜진은 “진정성을 담아 솔직한 토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빨래를 좋아하고 즐겨하기로 유명한 아이린 역시 “빨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다”며 “또 제 또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홍철은 “1회 녹화를 했는데, 제가 오래 알고 있는 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그 분이 원래 토크를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자신의 빨랫감에 얽힌 사연을 풀다보니 이야기를 술술 하시더라. 신선했다”고 전했다. “그 누가 나와도 자신의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게스트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는 물론 최신 트렌드와 패션 히스토리, 스타일 팁, 또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까지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펼치게 될 ‘런드리 데이’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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