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판타스틱’ 배우들이 ‘The K2’를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2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연애담을 그린 드라마로,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배우들은 동시간대 경쟁작이 될 tvN ‘The K2’ 첫 방송을 앞두고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하나같이 “시청률은 분명히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상욱은 “‘The K2’와 시청층이 다를 거라고 예상한다. 지금까지 ‘판타스틱’을 봐주신 분들은 꾸준히 본방 사수를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또 방송 시간도 다르다. 저희가 30분 늦게 시작한다. 엔딩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청률이 더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떨어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김현주는 “경쟁작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며 “저희만의 색깔이 있다. 중반에 다다른 만큼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더 신경을 쓰겠다. 우리끼리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좀더 신경을 써서 열심히 해야할 때 같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연기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인생연기’라는 호평을 받게 된 주상욱은 “류해성 역을 처음 제안받았을 당시만 해도 고민이 많았다. 대체 ‘발연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버하다가 한없이 진지해지니까 그 중간지점을 찾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가장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났다는 말은 굉장한 칭찬 아니냐. 또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덕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저 또한 감정이 점핑되고 극과 극을 연기해야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동의하며 “극 중 인물과 같은 여자이고, 나이도 비슷해서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그 공포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 이소혜의 감정에 집중하다보니 적정선을 찾을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주상욱과 김현주의 이같은 확신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 방송되는 7회부터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둘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되기 때문.
김현주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멜로에 돌입한다. 흔히들 말하는 ‘로코’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앞으로가 더 재밌어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상욱은 “7, 8회가 작품의 전환점이 된다. 다음주부터 전보다 조금 더 경쾌하고 밝아질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The K2’를 상대로 강력한 로맨스 호흡을 준비한 주상욱과 김현주. 과연 ‘판타스틱’은 두 사람의 바람과 확신대로 금토극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2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연애담을 그린 드라마로,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3%(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배우들은 동시간대 경쟁작이 될 tvN ‘The K2’ 첫 방송을 앞두고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하나같이 “시청률은 분명히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상욱은 “‘The K2’와 시청층이 다를 거라고 예상한다. 지금까지 ‘판타스틱’을 봐주신 분들은 꾸준히 본방 사수를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또 방송 시간도 다르다. 저희가 30분 늦게 시작한다. 엔딩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청률이 더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떨어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김현주는 “경쟁작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며 “저희만의 색깔이 있다. 중반에 다다른 만큼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더 신경을 쓰겠다. 우리끼리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좀더 신경을 써서 열심히 해야할 때 같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연기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게 했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인생연기’라는 호평을 받게 된 주상욱은 “류해성 역을 처음 제안받았을 당시만 해도 고민이 많았다. 대체 ‘발연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버하다가 한없이 진지해지니까 그 중간지점을 찾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가장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났다는 말은 굉장한 칭찬 아니냐. 또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덕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저 또한 감정이 점핑되고 극과 극을 연기해야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동의하며 “극 중 인물과 같은 여자이고, 나이도 비슷해서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그 공포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 이소혜의 감정에 집중하다보니 적정선을 찾을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다.
주상욱과 김현주의 이같은 확신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 방송되는 7회부터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둘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되기 때문.
김현주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멜로에 돌입한다. 흔히들 말하는 ‘로코’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앞으로가 더 재밌어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상욱은 “7, 8회가 작품의 전환점이 된다. 다음주부터 전보다 조금 더 경쾌하고 밝아질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The K2’를 상대로 강력한 로맨스 호흡을 준비한 주상욱과 김현주. 과연 ‘판타스틱’은 두 사람의 바람과 확신대로 금토극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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