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귀경길에 차 안에서 심심하실 때마다 ‘엄지 척’이랑 ‘사랑의 배터리’ 한 번씩 들어주시고, 부모님 잔소리 때문에 힘들다면 ‘산다는 건’도 한 번 들어주시고요.(웃음)”
언제나 대중의 곁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가수 홍진영이 추석을 맞아 고운 한복을 입고 텐아시아를 찾았다. 지난 3월 발표한 신곡 ‘엄지 척’이 ‘사랑의 배터리’ 못지않은 국민가요가 됐지만, 홍진영은 인터뷰 시작에 앞서 추석인사를 건네는 기자에게 센스 있는 노래 홍보를 잊지 않았다. 홍진영은 오는 12월 스케줄까지 이미 잡았을 정도로 바쁜 연예인이다. 그래서일까.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도 홍진영은 바쁘게 전국을 누비고 있을 것만 같았다.
“추석 당일은 집에서 쉬었어요. 다른 공휴일은 못 쉬어도 명절 당일만큼은 쉬는 것이 제 철칙이에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휴식도 취하면서 체력을 보충했어요.”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가수 홍진영은 스스로를 ‘트로트 비타민’으로 표현했다. 그의 말처럼 홍진영은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여러 ‘요정’과 ‘여신’들 사이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밝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홍진영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보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더할 나위 없는 출연자다. 이번 연휴에도 홍진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밝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홍진영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보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더할 나위 없는 출연자다. 이번 연휴에도 홍진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에는 ‘아는 형님’ 추석특집이랑 MBC 파일럿 프로그램 ‘톡 쏘는 사이’에 출연했어요. 촬영장에 가면 언제나 열심히 즐기고 오려고 해요. 이번에도 정말 즐겁게 촬영하다 왔어요. 그런 모습들을 제작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매번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 섭외해주시는 것 같아요.”
홍진영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궁금해졌다. 홍진영은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부정적인 생각은 금방 털어버린다고 했다. 홍진영은 자신이 꿈꿔왔던 가수로 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랑 받는 가수라는 것에 늘 감사하고 있었다.
“오히려 오랫동안 스케줄이 없으면 제가 더 어색해요. 뭐든지 영원한 건 없잖아요. 바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무대에 올라가 제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솟아나요.”
홍진영은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어색하지 않다. 조세호·서장훈과 ‘꽃놀이패’에서 유쾌한 웃음을 만들던 홍진영이 ‘6시 내 고향’에서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홍진영은 자신이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것이 트로트를 부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로트가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르잖아요. 사실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오늘은 ‘엠카운트다운’에서 노래 부르고, 그 다음날엔 ‘전국 노래자랑’에 있는 게 이상하더라고요. 이지금은 절 찾아주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려고 해요. 대학 축제부터 지역 행사까지 정말 안 가본 데가 없네요.”
홍진영은 “엊그제 설 연휴였던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이라며 “나도 내년이면 벌써 서른셋”이라고 놀란다. 혹시 홍진영도 “결혼 안 하느냐”라는 집안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지는 않을까.
“부모님께서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진 않으세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30대 중반쯤에 하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까진 일이 좀 더 좋아요. 저 멋있게 나이들 거예요.(웃음) 결혼은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요?”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언제나 대중의 곁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가수 홍진영이 추석을 맞아 고운 한복을 입고 텐아시아를 찾았다. 지난 3월 발표한 신곡 ‘엄지 척’이 ‘사랑의 배터리’ 못지않은 국민가요가 됐지만, 홍진영은 인터뷰 시작에 앞서 추석인사를 건네는 기자에게 센스 있는 노래 홍보를 잊지 않았다. 홍진영은 오는 12월 스케줄까지 이미 잡았을 정도로 바쁜 연예인이다. 그래서일까.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명절에도 홍진영은 바쁘게 전국을 누비고 있을 것만 같았다.
“추석 당일은 집에서 쉬었어요. 다른 공휴일은 못 쉬어도 명절 당일만큼은 쉬는 것이 제 철칙이에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휴식도 취하면서 체력을 보충했어요.”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가수 홍진영은 스스로를 ‘트로트 비타민’으로 표현했다. 그의 말처럼 홍진영은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여러 ‘요정’과 ‘여신’들 사이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밝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홍진영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보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더할 나위 없는 출연자다. 이번 연휴에도 홍진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에는 ‘아는 형님’ 추석특집이랑 MBC 파일럿 프로그램 ‘톡 쏘는 사이’에 출연했어요. 촬영장에 가면 언제나 열심히 즐기고 오려고 해요. 이번에도 정말 즐겁게 촬영하다 왔어요. 그런 모습들을 제작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매번 명절 특집 프로그램에 섭외해주시는 것 같아요.”
홍진영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궁금해졌다. 홍진영은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부정적인 생각은 금방 털어버린다고 했다. 홍진영은 자신이 꿈꿔왔던 가수로 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랑 받는 가수라는 것에 늘 감사하고 있었다.
“오히려 오랫동안 스케줄이 없으면 제가 더 어색해요. 뭐든지 영원한 건 없잖아요. 바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무대에 올라가 제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힘이 솟아나요.”
“트로트가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르잖아요. 사실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오늘은 ‘엠카운트다운’에서 노래 부르고, 그 다음날엔 ‘전국 노래자랑’에 있는 게 이상하더라고요. 이지금은 절 찾아주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려고 해요. 대학 축제부터 지역 행사까지 정말 안 가본 데가 없네요.”
홍진영은 “엊그제 설 연휴였던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이라며 “나도 내년이면 벌써 서른셋”이라고 놀란다. 혹시 홍진영도 “결혼 안 하느냐”라는 집안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지는 않을까.
“부모님께서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진 않으세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30대 중반쯤에 하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까진 일이 좀 더 좋아요. 저 멋있게 나이들 거예요.(웃음) 결혼은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요?”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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