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소희 셰프 / 사진제공=CJ E&M
김소희 셰프 / 사진제공=CJ E&M
김소희 셰프가 사찰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희 셰프는 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하 2016 올푸페)’ 인터뷰에 참석했다. 그는 그간 한식·일식·중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섭렵한 데 이어 사찰 음식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소희 셰프는 “유럽에는 채식주의자가 특히 많다. 한국의 사찰 음식을 배워서 서양인들도 먹기 쉽게 한식 베이스의 요리를 만들고 싶다. 한식도 알리고, 또 관련 책을 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또 김소희 셰프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진행된 ‘2016 올푸페’에 대해 “부산은 항구 도시라는 장점이 있다. 해외로 한국 문화, 음식을 선전하기에 좋은 조건”이라며 “이렇게 시작했으니, 내년에는 대박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6 올푸페’는 오늘(4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셀럽들과 셰프 군단이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최현석·오세득·채낙영·이솔지의 ‘딜리셔스 쿠킹쇼’, 홍윤화·유재화·김풍의 ‘딜리셔스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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