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드라마 ‘더블유(W)’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드라마 ‘더블유(W)’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더블유(W)’ 한효주의 ‘혼비백산’ 피투성이 응급실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더블유’(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측은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6회에서 공개될 오연주(한효주)의 폭풍 오열 사진을 미리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앞선 5회에서 ‘웹툰 W’의 작가인 ‘창조주’ 오성무(김의성)와 주인공 강철은 현실세계에서 충격적인 독대를 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범인은 없으며, 단지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설정이었음을 드러났다. 이에 강철은 분노를 내뱉으며 성무를 향해 총을 들었다. 그러나 성무는 강철에게 “넌 내가 만든 캐릭터야. 설정값”이라며 절대 자신을 쏠 수 없을 거라며 도발했고, 결국 강철은 자신을 창조한 성무를 향해 방아쇠를 잡아당기며 성무를 쓰러뜨렸다.

이에 긴박함이 담긴 연주의 응급실 신은 더욱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 연주는 흰색 셔츠에 빨간색 피를 잔뜩 묻힌 채 눈물을 머금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연주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가슴 절절한 표정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것. 흉부외과 의사인 연주는 꼭 살려내야 된다는 다부진 의지를 드러냄은 물론, 슬픔이 가득 찬 눈동자로 아버지인 성무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 연주는 수술실에서 막 나온 듯 수술복고 수술실을 뒤로한 채 폭풍 오열을 하며 애절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연주는 가슴을 부여잡고 두 눈을 꼭 감은 채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온 몸으로 슬프고도 복잡한 심경을 표출하고 있는 것.

공개된 장면은 강철의 총을 맞은 성무의 향방에 대한 무한한 궁금증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키’로 작용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밝고 경쾌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연주가 아버지의 치명적인 일을 접한 뒤 마음이 요동치는 씬이며, 강철과 아버지 사이에서 비극적 운명을 겪게 된 연주의 첫 모습이기 때문.

특히 연주 역의 한효주는 그간 연기했던 모습이 아닌 ‘혼비백산’ 폭풍 오열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황이 반전되는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기에 극 중 연주가 처한 상황과 연주가 앞으로 겪게 될 전개에도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블유’ 제작사 측은 “6회에서는 강철의 총에 맞은 아버지로 인해 연주의 심경이 변화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는 앞으로 연주에게 닥칠 일들의 시작이 되며, 중요한 씬으로 작용될 예정이다. 그 동안 밝고 경쾌했던 연주가 한 순간에 바뀌는 모습이 ‘더블유’의 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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