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이의정, '강아지 공장'에서 와와 구출…아름다운 동행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 이의정이 강아지 공장에서 강아지 ‘와와’를 구조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 5월 방송됐던 ‘강아지 공장’에서 모견 ‘와와’를 구출해 함께 사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의정은 처음 와와가 집에 왔을 때는 간식도 못 먹고 겁에 질려 잠도 안 잤다고 밝혔다. 그는 불안에 떨고 있었던 와와를 위해 “‘여기 괜찮아, 여기 나쁜 사람 없어'”라고 밤마다 이야기를 해줬다고 밝혔다.

와와의 상태를 본 의사들은 잦은 임신과 출산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초음파상에서 봤을 때 장기가 유착된 부위도 확인이 된다며 유착을 풀어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번식 공장의 실태가 방송돼 시청자를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다. 땅을 밟을 수 없는 뜬 장에서 평생을 살며 교배와 출산에 이용되고 어렵게 낳은 새끼들과 출산 직후 떨어져야 하는 비윤리적인 현실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