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봉이 김선달’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봉이 김선달’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은 개봉 첫 주 5일 동안 1,048,360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봉이 김선달’의 100만 기록은 오락 사극 흥행작들 중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477만),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387만)보다 하루 빠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87만)와 동일한 속도이다.

‘봉이 김선달’은 지난 주말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10대부터 40대 이상 관람객까지 모두 8점대 이상의 고른 만족도를 보이는 등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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