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 '준표=안단태' 사실 알았다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민아, 남궁민, 정혜선 / 사진=SBS ‘미녀 공심이’ 캡처

‘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의 정체를 우연히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와 스타그룹 회장 남순천(정혜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공심(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단태의 이모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단태와 순천이 함께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순천이 단태를 향해 “준표야”라고 부르는 것을 듣게 됐다.

놀란 공심은 소리를 냈고 이에 두 사람은 공심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순천은 놀란 공심에게 “공심양, 단태는 내 하나밖에 없는 친손자 준표다. 준표는 어릴 때 유괴를 당한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자신과의 관계를 밝혔다.

이에 공심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단태에게 “사건이 모두 밝혀지면 단태 씨는 준표로 살아야 하는거냐”고 물으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단태는 “아무것도 변하는 건 없다”며 공심을 달랬지만, 공심은 단태가 재벌 상속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생각이 많아진 듯 단태를 어색하게 대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