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그는 “4년 만에 다시 대만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공항에서부터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코너에서는 “평소 깨끗하다기 보다는 좀 지저분한 편”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치원 다닐 때에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였다”,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제가 만든 요리에는 친구들이 손을 대지 않더라” 등의 재치있는 답변으로 많은 환호를 받았다.
송중기는 아시아 투어 소감으로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과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고,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려야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는 가수 거미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 ‘태양의 후예’의 O.S.T 인 ‘You’re my everything’을 열창해 드라마 속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