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동물농장’에 캠퍼스 괴담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연쇄 습격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숲길을 걷던 학생들은 무언가로부터 뒤통수를 공격당했다. 학생들은 “어떤 새가 뒤통수를 노려 공격한다. 여러 명이 함께 가면 공격하지 않는데, 혼자 지나가면 꼭 공격한다”고 제보했다.
숲에 사람만 지나가면 뒷통수를 치는 의문의 습격자는 물까치였다. 숲 전방에는 수많은 물까치가 함께 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조류학자 조삼래는 “물까치가 원래는 사납지 않지만 번식철에는 예민해진다. 협동 생활을 잘 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5월에서 7월이 물까치의 번식철이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미 새는 새끼들을 위해 먹이를 먹이고 배설물을 치워주는가 하면, 어미새가 아닌 다른 물까치들도 새끼 주변을 경계하며 ‘공동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19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연쇄 습격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숲길을 걷던 학생들은 무언가로부터 뒤통수를 공격당했다. 학생들은 “어떤 새가 뒤통수를 노려 공격한다. 여러 명이 함께 가면 공격하지 않는데, 혼자 지나가면 꼭 공격한다”고 제보했다.
숲에 사람만 지나가면 뒷통수를 치는 의문의 습격자는 물까치였다. 숲 전방에는 수많은 물까치가 함께 살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조류학자 조삼래는 “물까치가 원래는 사납지 않지만 번식철에는 예민해진다. 협동 생활을 잘 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5월에서 7월이 물까치의 번식철이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어미 새는 새끼들을 위해 먹이를 먹이고 배설물을 치워주는가 하면, 어미새가 아닌 다른 물까치들도 새끼 주변을 경계하며 ‘공동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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