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 "피고인석 앉다가 변호 하려니 낯설어"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남궁민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배우 남궁민이 자신의 배역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궁민은 12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변호사 역이 낯설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정의로운 변호사 안단태 역을 맡았다. 얼마 전에 재판 장면을 촬영했는데, 주로 피고인석에 앉다가 변호를 하려니 굉장히 낯설더라”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궁민은 “그 전에는 대사에 무게감이 있었다면 지금은 좀 더 가볍고 상쾌하다”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남궁민은 “착하고 발랄한 역할을 소화해내야 하는 자체가 너무 재밌다. 내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