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20일간의 솔로 활동 마무리..아티스트로 성장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은지/사진제공=플랜에이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하늘바라기’로 20일간의 첫 솔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정은지는 지난 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솔로음반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의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그는 이날 팬들에게 카네이션과 직접 쓴 카드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4월 18일 첫 솔로 음반을 내놓고, 데뷔 5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정은지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차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각종 음악방송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고, 단독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솔로가수 정은지’를 각인시키기엔 충분했다는 평이다.

정은지/사진제공=플랜에이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음반차트에서도 정상을 거머쥐었다. ‘드림’은 발매 전부터 초도 물량 3만장 완판 기록을 세웠고, 2만 장을 추가 제작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음악 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솔로 데뷔 1주일 만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또 SBS ‘인기가요’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에이핑크가 아닌, 솔로로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정은지는 자신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하늘바라기’로 대성공을 거뒀다. 단순히 아이돌 가수를 넘어서 기대되는, 믿고 기다리는 가수로 성장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