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남편 김영훈의 혼외자 존재에 오열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남편 혼외자의 존재를 알고 충격받는 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유세희(윤소이)는 샤워 중인 남편 나현우(김영훈)를 대신해 전화를 받았다가 남편의 혼외자를 알게 됐다. 전화가 끊어지자 유세희는 다시 전화를 걸었고, 재현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사람은 전화를 받자마자 “엄마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할머니가 안 오셔도 된대요”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라는 말에 유세희는 충격을 금치 못했고, 결국 남편을 무섭게 추궁했다.

나현우는 “열여덟 살의 실수였다”라고 말했고, 유세희는 “그런 실수를 왜 해”라고 소리질렀다. 나현우는 “아이 지운다고 하고 사라졌단 말이야. 내가 못나서 그래. 내가 못났다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눈물 흘렸고, 나현우의 모습에 유세희는 절망하며 소리를 질렀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그래 그런거야’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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