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22일 오후 서울 홍대 모처에서 열린 Mnet ‘음악의 신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런 앞머리는 GD(지드래곤)보다 제가 먼저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특한 앞머리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 이상민은 스타일링에 관해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아주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 술을 먹지 않으니 집에서 TV보고 인터넷 하고, SNS 하는 것밖에 없다”며 “어린 팬들이 앞머리 내린 걸 좋아하길래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SNS를 역으로 올라가다보면 제가 먼저 내렸고, 그 다음에 GD가 내렸다. 모두가 조금씩 앞머리를 내리는 유행에 동참할 때까지 내리겠다”며 “젊은 시청자들이 많이 보는 ‘음악의 신’과 ‘아는 형님’에서는 내리고, 어르신들 보는 예능에서는 올린다. 두 가지로 스타일링 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헤어스타일 철학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탁재훈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은 ‘음악의 신2’는 온라인에 선공개된 후,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