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산다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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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MC 산다라박이 직접 쇼맨 섭외에 나섰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과 위너가 쇼맨으로 출연해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 1월 19일 방송에는 아이콘이 출연해 모세의 ‘사랑인 걸’을 재해석했고, 지난 8일 방송에서는 위너가 쇼맨으로 등장, 해이의 ‘쥬뗌므’를 완벽히 재탄생시켰다.

아이콘과 위너의 섭외에는 MC 산다라박의 공이 상당히 컸다. 아이돌의 출연이 성사되기 위해선 그들의 빡빡한 해외 스케줄이 관건이다. 산다라박은 아이콘과 위너의 매니저들을 수시로 체크하며 ‘슈가맨’에 출연 가능한 일정을 직접 정리하는 등 섭외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슈가맨’ 메인작가는 “산다라박에게 수시로 섭외 관련 연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슈가맨 후보나, 프로듀서로 나올 만한 아티스트를 추천하는 등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연락을 하고 있다고. 또, 출연할만하다고 판단된다면 섭외에 자신도 참여하겠다는 등 생애 처음으로 맡은 MC에 상당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산다라박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이하이, 악동뮤지션의 섭외에도 물밑작업에 들어갔으며, YG의 상징인 빅뱅의 출연이 성사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계속 발로 뛸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YG의 어떤 아티스트들이 슈가맨의 문을 두드릴까. 산다라박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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