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즐겼다.
29일 오전 10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병헌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가 시상한 부문은 외국어영화상.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트위터에는 백스테이지에서 즐기는 이병헌의 모습이 올라왔다. 파트너 소피아 베르가라를 향해 장난 치는 이병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에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에서는 아쉽게 무관에 그친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10개 부문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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