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박상원·백진희, 눈물의 부녀 상봉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금사월

박상원과 백진희가 서로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에서는 오민호(박상원)가 금사월(백진희)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호는 소국자(박원숙)와 최마리(김희정)가 사월을 찾아가 횡포 부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민호는 두 사람을 내쫓은 뒤 사월을 안으며 지난 날의 과오를 사과했다.

민호는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 네가 혜상(박세영)이 보다 잘난 게 싫어서 괜한 말로 상처줬다. 내가 아빠 자격이 없었다. 너 때문에 혜상이가 주눅 든다고 생각하면서 널 마음으로 미워한 적도 많았다. 용서하지 마라. 이 못난 아빠 미워하고 욕해라”고 눈물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사월 역시 “내가 다 잘못했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내딸 금사월’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