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수 “아내 린, 휴대폰에 ‘영감님’으로 저장”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엠씨더맥스(이수,전민혁,제이윤) 멤버 이수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정규 8집 ‘파토스(pathos)’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아내 린을 언급했다.

엠씨더맥스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8집 ‘파토스(Path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수는 이번 앨범에 총 세 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그는 “다방면에서 작곡의 영감을 받는다.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는 “아내 린을 보면서는 영감을 받지 않냐”고 짓궂게 물었다. 이수는 “내 핸드폰에 린이 ‘영감님’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서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전보다 작업하는 데 수월해지기도 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어디에도’는 가슴 아픈 이별 후 잡지 못한 인연을 후회하며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그리움을 노래한다. 담담하게 시작하여 점차 고조되는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정통 락발라드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엠씨더맥스의 8집 ‘파토스’는 오는 28일에 각종 온라인 음원 서비스사를 통해 전격 발매되며, 2월 2일부터는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