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이 정규 3집 ‘수상한 커튼의 1년’을 27일 발매했다.
수상한 커튼은 지난해 1월 첫 번째 싱글 ‘그녀에게’를 발표하며 ‘수상한 커튼의 1년 (Year Of Mystery Curtai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 계절’, 혹은 ‘그 시간’에 수상한 커튼이 느끼는 시의적인 감정과 이야기들을 한 해의 흐름에 맞춰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1월부터 11월까지 11곡의 새로운 창작곡이 어김없이 팬들에게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세운 또 하나의 약속은 매월 발매된 싱글들을 모아 하나의 앨범으로 완성한다는 것. 그 약속은 12번째 싱글이 이전에 발표된 11곡의 싱글과 함께 12트랙 앨범에 담기며 완성됐다. 개개의 곡들이 각자 다른 시기에 완성된 곡들임에도 마치 앨범을 미리 완성한 뒤 싱글들을 나눠 발매한 듯 짜임새가 돋보인다는 점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이용지 음악평론가는 “수상한 커튼이 1년 동안 겪었던 시간의 흐름이 하나의 스토리처럼 앨범에 펼쳐졌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끝을 장식한 12번째 싱글은 ‘다시’. 깊고 잔잔한 위로가 담겨 있는 곡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심정을 ‘사랑’에 빗대 풀어냈다. 일 년의 프로젝트를 끝내는 후련함과 동시에 찾아온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노래로 만들었다. 수상한 커튼은 “시작이라는 단어는 항상 설레고 두렵습니다. 거기에 ‘다시’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더 어렵고 두렵겠죠”라며 곡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한 커튼의 1년’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산타뮤직
수상한 커튼은 지난해 1월 첫 번째 싱글 ‘그녀에게’를 발표하며 ‘수상한 커튼의 1년 (Year Of Mystery Curtai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 계절’, 혹은 ‘그 시간’에 수상한 커튼이 느끼는 시의적인 감정과 이야기들을 한 해의 흐름에 맞춰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1월부터 11월까지 11곡의 새로운 창작곡이 어김없이 팬들에게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세운 또 하나의 약속은 매월 발매된 싱글들을 모아 하나의 앨범으로 완성한다는 것. 그 약속은 12번째 싱글이 이전에 발표된 11곡의 싱글과 함께 12트랙 앨범에 담기며 완성됐다. 개개의 곡들이 각자 다른 시기에 완성된 곡들임에도 마치 앨범을 미리 완성한 뒤 싱글들을 나눠 발매한 듯 짜임새가 돋보인다는 점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이용지 음악평론가는 “수상한 커튼이 1년 동안 겪었던 시간의 흐름이 하나의 스토리처럼 앨범에 펼쳐졌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끝을 장식한 12번째 싱글은 ‘다시’. 깊고 잔잔한 위로가 담겨 있는 곡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심정을 ‘사랑’에 빗대 풀어냈다. 일 년의 프로젝트를 끝내는 후련함과 동시에 찾아온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노래로 만들었다. 수상한 커튼은 “시작이라는 단어는 항상 설레고 두렵습니다. 거기에 ‘다시’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더 어렵고 두렵겠죠”라며 곡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한 커튼의 1년’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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