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가 현실에서 영웅이 됐다.
18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는 집 근처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를 목격하고 해당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8일 오후 8시 30분 경 일어났으며, 제이미 폭스는 차량 충돌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911 구급대를 불렀다. 또한 폭스는 불길에 타오르고 있는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자를 꺼낸 후 9미터 떨어진 곳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용감한 행동을 보였다.
병원으로 후송된 남성은 심각한 수준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제이미 폭스는 1992년 영화 ‘토이즈’로 데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장고:분노의 추적자’ ‘레이’ 등에 출연했다. MTV 무비어워즈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CBS L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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