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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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이 정진영에게 자신의 악행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일주(차예련)가 자신이 은수(최강희)의 가방에 문서를 넣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현(정진영)은 은수의 고발에 일주를 추궁했다. 처음엔 시치미를 떼던 일주는 이내 “내가 15년 전에 은수의 가방에 문서를 넣은 게 맞다”고 수긍했다.

일주는 이어 “그 때 나는 너무 외로웠다. 18년 동안 주위에 아는 사람 없이 엄마 하고만 살았다. 그런데 엄마마저 떠났다. 형우(주상욱)만이 나를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울면서 말했다.

그는 “형우를 가지고 싶었다. 아버지가 주지 않은 정을 형우에게 받고 싶었다”고 항변했지만, 석현은 “그것 때문에 형우 아버지가 죽었다. 넌 내가 가장 아끼던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일주는 지지 않고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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