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전북 도르트문트의 친선전이 곧 열리는 가운데, 도르트문트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는 15일 밤 9시 25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이하 전북)와 친선전을 가진다.
이번 친선경기는 도르트문트에게는 마지막 연습 경기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팀의 주전 멤버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피에르 아우바메양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며, 마르코 로이스, 일카이 귄도간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내세웠다.
이밖에 바이텐펠러, 훔멜스, 소크라티스, 피스첵, 바이글, 카스트로, 미키타리안 등이 나선다.
전북의 경우,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공격 2선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이적한 이종호를 중심으로 좌우 날개에 레오나르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로페즈를 내세웠다.
포백 수비진에는 이주용과 최철순이 좌우 풀백, 역시 전남에서 합류한 임종은과 김기희가 센터백 콤비를 이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오랜 해외 생활을 끝낸 김보경과 이호가 배치돼 1차 저지선 역할을 맡았다.
전북 도르트문트 중계는 케이블채널 SBS스포츠에서 밤 9시 25분부터 생중계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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