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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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환이 이도엽을 협박했다.

1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육산(안석환)이 정창군(이도엽)의 목숨을 쥐고 왕위에 오를 것을 종용했다.

이날 정창군은 자신을 보위에 올리려는 정몽주(김의성)의 말을 전해듣고 윤랑(한예리)을 데리고 도주를 했다. 바삐 걸음을 옮기던 그 때 정창군이 독침을 맞았고 이 때 육산이 나타나 “해독제가 여기 있다. 이 해독제를 쓰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다. 해독제를 주겠다. 다만 조건이 있다”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 나라이 왕이 되어 고려를 구해달라. 지난 수백년동안 우리는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왕가에서는 무명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왕이 되면 즉위 후에도 조정이 안정되도록 협력할 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정창군의 적대세력을 제거해줄 것이다 마마가 왕위를 버리고 도주한다면 결국 이성계가 왕이 될 것이고 그리되면 마마의 문중은 모두 몰살될 것이다”고 협박을 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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