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터보, 또 한 번 일냈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터보

레전드 그룹 터보가 또 한 번 제대로 일을 냈다.

지난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터보의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이 30일 오프라인 발매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 15년만에 돌아온 터보를 향한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31일 한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 53주차(12월 20~26일)에 따르면 터보의 정규 6집 첫 번째 타이틀곡 ‘다시’(feat.유재석)는 디지털 종합차트와 다운로드 차트, 가온 소셜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 3관왕에 등극해 확실한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종합차트에서는 터보의 뒤를 이어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오혁의 ‘소녀’와 노을의 ‘함께’, 윤미래의 ‘사랑이 맞을거야’, 싸이의 ‘대디(DADDY)’ 등이 상위권을 점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터보의 김종국은 지난 30일 열린 ‘2015 SAF 연예대상’에서 무려 4억 2만 표의 압도적인 득표수로 ‘중국 네티즌 인기상(China Netizen Popularity Award)’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했다.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재결성해 컴백한 터보는 지난 21일 정규 6집 음원을 공개, 첫 번째 타이틀곡 ‘다시’(feat.유재석)로 전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3인조로 꾸준히 활동을 예고한 터보는 싸이 콘서트에 이어 금일 DJ DOC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참석하는 의리를 보이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더터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