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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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MC’ 김성주가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상암 MBC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뮤직, 토크쇼 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일밤-복면가왕’의 김성주가 받았다.

이날 김성주는 “나와 호흡이 잘 맞는 분들은 공황장애 같은 걸 앓더라. 이경규도 그렇고 김구라도, 정형돈도. (그렇다) 사랑하는 아내도 고통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드리고 싶은 말은 8년 동안 예능 현장에서 목격한 것이 있다. 나도 이전에는 이들이 놀면서 돈 버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드리려고 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며 “나도 이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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