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임형주
임형주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29,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가 사회봉사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

임형주의 소속사 유니버셜뮤직은 29일 “임형주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 제14회 대한민국 공로봉사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사)한국교육문화원의 조규호 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 씨는 오랜 기간 꾸준하고 성실하게 물질기부와 재능기부를 병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문화예술인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수상배경을 알렸다.

이에 앞서 임형주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정신전력 및 나라사랑교육 우수부대 시상식’에서 황인무 국방부차관으로부터 나라사랑 유공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니버설뮤직 측은 “임형주는 지난 7월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필두로 정보사부대 문화특강, 청와대 수도방위사령부 초청 문화특강, ‘2015년 청소년 나라사랑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노개런티 재능기부 축하공연, ‘2015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심사위원 및 노개런티 축하공연, ‘국방부 청년리더 초청 통일준비와 국방정책 토론회’ 참석 등과 같은 여러 국방관련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문화예술로서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음악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2015년 올 한해에만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표창, 국방부장관 감사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임형주는 “올해 너무나 과분한 상들을 한꺼번에 수상하게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이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 기부, 봉사, 나눔 활동에 앞장서라는 뜻으로 알고 열과 성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임형주는 3년여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유니버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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