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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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가 프러포즈를 위해 아내의 반지를 훔쳐왔다.

25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송해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조우종과 송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우종은 90세 생일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한 송해에게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송해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고, 온 출연진이 모여 송해의 결혼식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결혼식을 4일 앞두고 조우종은 송해와 함께 결혼반지를 고르기기 위해 나섰다. 송해는 “아내가 머리 감는 동안 몰래 가져왔다”며 아내의 반지를 꺼냈고 “몰래 훔쳐오느라 애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송해의 아내가 반지가 없어졌다고 걱정을 하지는 않을까 염려했다. 그러나 송해는 “어쩔 수 없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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