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브라질에서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화제다.
브라질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9일까지 전국 618개 도시에서 2, 782건의 소두증 의심사례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소두증 증세를 안고 태어난 신생아 가운데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부는 임신 초기의 임신부가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는 “여름철 우기를 틈타 ‘이집트 숲 모기’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두증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 이하인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에 해당하며, 정상아의 머리 둘레는 34∼37㎝이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뉴스 캡처
브라질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9일까지 전국 618개 도시에서 2, 782건의 소두증 의심사례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소두증 증세를 안고 태어난 신생아 가운데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부는 임신 초기의 임신부가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는 “여름철 우기를 틈타 ‘이집트 숲 모기’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두증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 이하인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에 해당하며, 정상아의 머리 둘레는 34∼37㎝이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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