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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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출전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아스날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부상에서 복귀한 산체스를 두고 딜레마에 빠져야하는 상황이 됐다.

산체스는 지난달 30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회복세를 보여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리그 전반기 상위권의 판도를 가를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출전을 고심하고 있다. 출전 시 공격라인이 향상돼 공격력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산체스가 또다시 부상을 당한다면 체력과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에서 실시한 ‘산체스, 맨시티전에 출전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62%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을 정도로 의견이 서로 상충하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아스날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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